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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큐슈 올레 _ 우레시노 & 미나미시마바라

여행 가이드의 일과 삶/해외여행

by 구야지 2023. 10. 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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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6일 일정 중 2일차에는 큐슈 올레의 우레시노 를 걸었습니다. 

우레시노 올레 대한 설명은 큐슈 올레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큐슈 올레 홈페이지 : 우레시노 코스

https://kyushuolle.welcomekyushu.jp/ko/courses/detail/803af6ca-db41-4b2b-a8bb-46aee67b76f4

큐슈 지역은 임진왜란 우리나라 도공들이 넘어가 일본에 도자기 기술이 전수된 곳이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후예인지 우레시노 올레의 출발지점은 도자기 회관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발길을 조금만 옮기면 도자기 가마터를 만난다. 

간새가 가르키는 곳이 저 산 속 숲길이다.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샌가 광활한 녹차밭이 펼쳐진다. 

보성 아님 주의 ㅎㅎ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돌담에 피어난 것이 예쁘다. 

우레시노 올레 코스의 거의 끝지점 토토로키 폭포 공원. 여기는 3월 말에 오면 벚꽃이 만개하여 참 예쁜 곳이다. 문제는 호텔 예약이 쉽지 않아서 패키지 여행으로서 진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우레시노 온천의 명물 온천두부. 간간하니 맛있습니다.


나가사키의 남단 시마바라 반도에서도 운젠산도 아니고, 시마바라도 아닌 조금 더 떨어진 미나미시마바라 라는 작은 어촌마을이 있다.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이던 다이쇼, 쇼와 시절에는 전쟁 특수를 누려 한창 번성했다던 마을이지만 지금 아주 한적한 어촌 마을에 지나지 않는다.

 

큐슈 올레 코스에 대해서는 역시나 큐슈 올레 홈페이지를 참고.

https://kyushuolle.welcomekyushu.jp/ko/courses/detail/f5d2b0fc-38be-4441-bd65-e70e4fa7d3ba

이곳에도 나가사키 원폭에 대한 피해가 있었던 것 같다. 원폭 순교자 위령비가 있다. 역사의 상처 속에 가장 크게 아픈 이들은 언제나 민중인 것 같다. 

 

 

미나미시마바라 올레를 다 걷고 먹는 점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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